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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대표의 우등생 되기 공부법] 정리(整理)하는 것이다. 2편(조선에듀 18.03.30)
작성자 : 마스터 등록일 : 2018-03-30 16:53:25 조회수 : 393


[이현우 대표의 우등생 되기 공부법] 

정리(整理)하는 것이다. 2편


조선에듀

2018.03.30 09:56



정리(整理), 수업과 병행하라

- 공부하는 능력, 정리법에 달려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말에 나 역시 어느 정도는 동의하겠지만, 공부하는 능력은 선천적 요소보다는 후천적 요소인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부의 방법과 습관이란 배우고 이해한 것에 대해 정리하는 방법과 습관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임을 명심하라.
소개되고 있는 정리하는 방법은 다양하나 자신에 맞는 정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에 알맞은 정리법을 정했다고는 하여도 과목이나 내용에 따라 알맞은 정리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수업 중 노트필기를 하라
선생님의 요구가 없다면 수업 중 노트필기는 학습을 위한 필수 사항은 아니다. 공부에는 학생 스스로가 해야만 하는 여러 과정과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는 하여도 아마도 가장 쉽고 보편적인 공부법은 역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작성한 노트필기일 것이다. 손을 사용하면서 하는 일들은 손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 비해 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되며 학습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정리하는 과정의 일환인 노트필기는 수업시간에서부터 시작된다. 더러 선생님 중에는 칠판에 모든 것을 적어주는 선생님도 있기는 하여도 무조건 선생님이 설명하고 필기하는 내용을 모두를 정작 학생 자신은 아무 생각도 없이 다 받아 적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노트필기는 단순 받아쓰기가 아니라 학습을 위해 필요한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수업 내용을 들어가며 필기노트를 활용하여 빠르게 정리 요약하라. 필기노트로 연습장이나 이면지 등을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가능한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기는 하다. 그래도 수업 중 노트필기에 대해서는 글씨 등에 너무 의식하지는 말라. 아무래도 수업 중 노트필기를 통한 정리는 속도가 생명이다.

- 교과서(수업 교재) 중심으로 정리하라
공부를 위해 한 과목에 여러 권의 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나 거듭해서 다시 봐야 하는 책은 한 권을 정하는 것이 좋다. 즉, 한 권 안에 다른 교재에 있는 주요 사항이나 보조 사항을 담아 주교재로 삼아라.
학교수업은 당연히 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하여 진행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습서나 보충 교재, 문제집 등이 있다고는 교과서를 주교재로 삼아 정리하는 것이 올바른 학습법이다.

1) 밑줄 긋기 및 다양한 필기구 사용하기: 예습을 통한 중요 부분의 밑줄 긋기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의 표시하기를 이해하기 편에서 이미 언급한 바가 있다. 수업 중이나 특히 수업이 끝난 이후에 반드시 중요한 부분에 밑줄 긋기부터 하라. 중요도에 따라 좀 더 두꺼운 펜이나 색이 다른 펜, 형광펜 등으로 강조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내용상 중요도 대한 확실한 자신이 없다면 볼펜류의 필기구 보다 연필류의 필기구 사용을 권하고 싶다.

2) 여백 사용법; 교재에 밑줄이나 뜻풀이 등을 적는 것으로는 만으로는 교재 활용법으로 부족함이 많다.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 중 가장 유익한 방법이라면 노트 정리법보다 여백 사용법을 추천하고 싶다. 이 방법은 교재와 자신의 정리를 효율적으로 한 곳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윗 여백 사용하기: 윗 여백은 해당 페이지에 중요한 것 중 핵심을 모아 정리요약에 사용하라. 시험이 임박했을 때 이곳만 읽어도 전체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가능한 간단하게 그러나 중요한 모든 것이 들어가 있고 알고 모르는 것에 관계 없이 내용 전체를 요약 정리하라.
- 아랫 여백 사용하기: 아랫 여백은 어려운 내용에 대한 해석이나 참고 사함을 적는 주석 달기로 사용하라. 또한, 책에는 없으나 시험에서 연계성을 물어보는 내용과 주요 기출 문제도 요약하여 두는 것이 좋다.

3) 포스트잇 사용하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보충할 부분,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정리 형태로 포스트잇을 사용할 수 있으나 너무 많은 사용은 권하고 싶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따로 노트를 만드는 것이 유익하다. 포스트잇은 한 번 정도 더 봐야 할 부분이나 필요시 찾아보기를 쉽게 하기 위한 표식 등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정리(整理), 벤치마킹은 좋은 것이다.
공부를 늦게 시작하였거나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필기하는 방법에 자신이 없다면 벤치마킹도 하나의 방법이다.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의 노트를 빌려 자신의 노트와 비교해 보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찾아보면 좋겠다. 또는 참고서에 정리되어 있는 형식과 내용을 자신의 노트와 비교해 보는 것도 필기하는 노하우를 신장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이때 자신이 먼저 노트 정리를 한 다음 벤치마킹을 해야 장단점을 파악하기 쉽다. 무작정 공부 잘하는 친구의 노트를 베끼기만 한다면 수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고 머릿속에 정리도 되질 않아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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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포스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30/2018033001027.html